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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영화 투모로우를 보고 기후변화의 최악의 결과에 대해 논하시오 레포트!

by 커피향처럼 2020. 9. 2.

2017년도 1학기 한국방송통신대학(방통대) 생명과 환경 중간 레포트 공개합니다. 2차 기간에 제출해서 30점 만점에 28점 받은 레포트

레포트 작성을 위해서 이 글을 그대로 복사하면 안된다는건 알고 계시겠죠?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주세요!

영화 투모로우는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북극의 빙하가 녹아서 기상이변으로 일본에 우박이 떨어지고 미국에 토네이도나 해일, 엄청난 눈이 내리는 등 많은 기상이변이 일어나 지구 절반이 빙하로 덮히는 빙하기가 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영화만의 이야기는 아닌 듯 하다. 현재까지 발생한 기상이변의 피해 또는 미래에 대한 예상을 보면 말이다.

 

1) 세계에서 6번째 큰 차드 호수(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의 증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강수량을 증가시켰지만 한편으로 강수 패턴을 변화시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로 인해 지구촌 한쪽에서는 물난리를 겪고 있고, 다른 한쪽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1900년부터 2005년까지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동부, 북유럽, 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는 강수량이 증가했으나 사헬(사바나), 지중해, 남아프리카,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오히려 감소했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호수였던 차드 호수(아프리카 대륙 중앙에 위치)40년 만에 증발해 버렸다. 강수량이 줄어드는 데다 물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호수가 사라지자 어업과 농업 기반이 무너졌고, 사람들은 차드 호수를 떠나야 했다.

 

2) 폭풍의 지속력과 강도 증가

폭우와 홍수, 가뭄, 폭염과 같은 극단적 기후현상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바다 에너지가 허리케인에 전달돼 그 위력이 거세지고 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은 2005"1970년대 이래 대서양과 태평양에서 발생한 주요 폭풍들의 지속력과 강도가 50퍼센트 가까이 높아졌다."라고 발표했다. 같은 해 829일 아침, 미국 남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미시시피강 제방을 무너뜨려 뉴올리언스 지역의 80퍼센트를 침수시켰다. 카트리나는 멕시코 만의 높은 수온과 결합해 초대형 허리케인이 된 것이다.

 

3) 가라앉고 있는 남태평양의 보석 투발루와 몰디브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루는 몰디브 옆의 작은 나라이며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다. 해발고도가 제일 높은부분이 4미터에 불과하며 평균 3미터 내외인 아주 낮은 지대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점점 높아져 가라앉고 있다. 9개의 섬중 이미 2개가 가라앉았으며 남아있는 섬조차도 이미 침식이 시작되었다. 그 결과 지하수가 바닷물에 오염되어 투발루 주민들은 식수부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며, 몰디브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2100년에는 수몰 될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4) 남극의 대형 빙붕과 그린란드의 빙붕

최근 50년 동안 남극대륙 기온이 섭씨 2.5도 상승하면서 빙붕들의 붕괴현상이 가속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에 라르센b 빙붕이 붕괴되기도 했다. 라르센 빙붕은 1893년 라르센이라는 탐험가에게 발견되었으며 크기순으로 라르센 a, b, c 가 있으며 라르센a 1995년 이미 산산조각 났다.

라르센b 빙붕은 200년 붕괴되었으며 크기는 서울의 다섯배에 달하는 크기다. 이 붕붕은 적어도 1만년이상 존재했던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그린란드의 빙붕이 계속 녹아 내리고 있으며 이 빙붕이 모두 녹을 경우 지구 해수면의 높이가 6m 높아진다고 한다.

 

5) 지구의 사막화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2100년쯤에는 지구의 온도가 현재보다 5도 정도 상승할 것이며 유렵의 경우 스페인, 이탈리아 등가지 사막화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막화는 농작물 피해와 자연재해, 생태계 파괴 등 지구 상의 모든 생물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6) 한반도의 기후변화

한반도에서도 온난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0년간(1912~2008) 6개 관측지점(서울, 인천, 부산, 대구, 목포, 강릉)의 평균기온 상승률은 1.7로 지구 평균기온 상승률에 비해 두 배가 높다.1) 1990년대 겨울은 1920년대에 비해 약 한 달 정도 짧아진 반면 봄과 여름은 길어져 개나리와 벚꽃 같은 봄꽃의 개화시기가 빨라졌다. 제주도 고산지대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1991357.8피피엠에서 2000363.6피피엠으로 증가했다.

국립기상연구소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금처럼 계속 증가한다면 한반도의 21세기 말(2071~2100) 평균기온은 20세기 말(1971~2000)을 기준으로 4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이상고온 현상과 더불어, 집중호우 일수는 증가하고 가뭄도 더욱 심해진다.3) 겨울철의 강설은 강우로 변하고, 여름철의 길이가 확연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4)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는 2070년대가 되면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천안과 같은 남한의 대도시가 거의 아열대 기후대에 속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로 영화와 같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최악의 경우 인간이 살 수 없는 지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최악이 아니라도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직접적으로는 수 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고통 받게 될 것이다. 먼 미래가 아니라도 최악의 경우 100년 이내 3이상 온도가 오른다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발생 할 것이다.

1) 수자원

11~32억명 물 부족 영향을 받을 것이며 전 세계 인구의 5분의 1이상이 홍수 영향을 받을 것이다.

2) 생태계

지구 생물의 대부분 멸종할 것이고 이산화탄소에 의해 지리적 생물권 분표 변화가 발생

 

3) 식량

저위도 지역의 적응잠재력 감소, 중고위도 지역의 수확량 감소로 3,000~12,000만 명이 기근 위협에 놓이게 될 것이다.

4) 해안

해안가 30퍼센트 이상이 유실되고 1,500만 명 이상 홍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다.

 

5) 건강

열파, 홍수, 가뭄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고 영양부족, 과다출혈, 심장관련 질병이 증가 될 것이다.

 

[IPCC, 2014년도 제5차 종합평가보고서 지역별 주요 위험 및 위험 저감 잠재성]

적응과 완화를 통한 위험 저감의 잠재성 및 적응 한계를 포함한 지역별 대표 주요 위험 분류. 다음과 같은 구체적 기준을 바탕으로 전문가 판단에 근거하여 주요 위험을 식별하였다: 영향의 규모, 발생 확률 및 비가역성; 영향의 발생 시기; 위험 수준을 높이는 취약성 및 노출의 지속성; 적응이나 완화를 통한 위험 저감 잠재력의 한계성. 위험 수준은 3 가지 시간 프레임(frame) (현재, 가까운 미래 (여기서는 2030-2040 ), 먼 미래(여기서는 2080-2100 )에 대한 매우 낮은, 낮은, 중간, 높은, 매우 높은 위험들로 분류하였다. 가까운 미래에 예상되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수준은 배출 시나리오 간 큰 차이가 없다. 먼 미래의 위험 수준은 산업화 이전 기준 대비 24기온 상승을 가정하여 제시하였다. 각 시간 프레임의 위험 수준은 '현재 수준의 적응이 지속'될 경우와 '현재 혹은 미래의 적응 수준이 높다고 가정'한 경우의 두 가지로 분류하였다. 위험 수준 간 비교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특히 지역 간 위험 수준의 비교는 무의미하다. {WGII SPM

평가 박스 SPM.2 1}

지구의 온난화는 인간 생활 때문일 수도 있고 자연적 현상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구의 온도를 0.01라도 올리고 있는 것은 인간 생활 때문인 것은 분명해 보이며 우리는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결과를 막고자 어떠한 노력이라도 최대한 해야 할 것이다.

<< 참고 문헌 >>

[네이버 지식백과] 기후변화 이야기, http://terms.naver.com/list.nhn?cid=42444&categoryId=42444

[네이버 지식백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 (기후변화 이야기, 2010. 3. 23., 살림출판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7087&cid=42444&categoryId=42444&expCategoryId=42444

아이리스트니, 지구온난화 피해사례 6가지, http://losestar.tistory.com/34

IPCC, 2014: Climate Change 2014: Synthesis Report. Contribution of Working Groups I, II and III to the Fifth Assessment Report of 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Core Writing Team, R.K. Pachauri and L.A. Meyer (eds.)]. IPCC, Geneva, Switzerland, 151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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